Happy 리뷰/일상2011. 5. 27. 08:45


또 다시 구입한 우리소리태교


 




클래식으로 첫째 아이를 태교 할 무렵


오빠 클래식은 나하고 맞지 않는 가봐. ‘잠도 오고 꾸준히 듣기가 어려워다른 음악은 없을까?”


이런저런 얘기 후 다른 태교음악을 찾아보기로 했다.


명상음악, 영화태교음악, 자연소리태교 등등


내가 모르는 태교음악들이 상당히 많았다.


태교음악이라고 하면 무조건 클래식이라고 주장했던 부끄럽고 민망할 따름이었다.


태교음악은 산모가 들었을 때 거부반응이 없고 몸과 마음이 편해져야 한다는 것도 이때서야 알았다.


이리저리 찾아보던 중 우리소리태교란 음반이 눈에 띄었다.




국악도 태교가 되나
? 너무 시끄럽지 않나? 더 지겨울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빗나갔다.


국악은 사람의 심방박동수와 비슷해 거부감이 없고 우리에게 친근한 소리이다.


자연의 소리와 가장 비슷하여 산모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상품 글을 읽고 미리듣기로 들어보니


내가 알고 있던 국악이 아니라 아주 잔잔하고 편안한 음악이었다.


와이프도 상당히 만족했다.


첫째아이 태교를 국악으로 한 결과


음악 때문인지 몰라도 차분하고 순하다란 말을 자주 듣는다.


너무 순한 게 탈이지…. 별 말썽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솔직히 뱃속의 둘째는 첫째 때 보다 신경을 많이 못썼다.


둘째 출산일이 2달쯤 남았는데


형아처럼 건강하고 착한 녀석이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늦었지만 CD를 다시 구입하게 됐다.


애기엄마도 듣고 싶어하고…...



! 에피소드를 하나 말하면


집에서 CD를 틀었는데 아이가 듣더니


아빠 이 음악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CD
는 첫째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잃어버렸는데


정말 뱃속에서 음악을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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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밍이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