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블로그노트2011. 5. 2. 01:40


역시 습관은 무섭다.

누가 말했던가?

습관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들이기 나름이라고...

몇 년간 베어있던 습관을 바꾸려고 하니 방해 요소들이 너무나 많다.


움직이기 싫어하는 몸뚱아리와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의 변화에 강력히 거부하고 있다.

항상 그렇듯이

머리속에서는 해야하는데....당장 해야하는데.... 라고 외치고 있고

뭐부터 해야하지?

어떻게 풀어야하나?

또 결과없는 생각에 꼬리를 물고 있다.

머리가 아파오고 짜증이 쏟구친다.



뇌를 끄집어 낼 수 있다면 차가운 얼음물에 담아놓고 수세미로 빡빡 씻어내고 싶은 심정이다.


더 이상 내 삶에 부끄럽고 싶지 않다.

후회하고 비참해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말씀하셨던가?

고민은 짧게 행동은 즉시!


고민의 70%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

20%는 오해에서 생긴일

5%는 어쩔 수 없는 일

4.9%는 습관적으로 한다고 한다.

그럼 진정한 고민은 0.1%란 말인데...


지금까지 결론없는 99.9%에 고민하고 괴로워하며 아까운 시간을 허비했단 말인가!

진정으로 고민해야할 0.1%는 시도조차 못한채...


참 한심하도다...한심하도다.


*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명언이다.


물론 나도 들어봤다.


심지어 누가 한 말인지도 안다.(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


현재 나의 모습을 바꾸려면 행동이 필요하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


이 단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블로그를 만들고 반성하며 노력하고 있다.


"한 번에 바뀐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손쉽게 행동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시행하여 변화되는 나의 모습에 행복을 느껴보자.


내일부터 부시시한 머리에 힘도주고, 구겨진 와이셔츠도 다려입고,

구두도 깔끔하게 닦고 출근하리라.


아니다!

생각하고 판단했다면 지금 당장하자.



혹 내일 행동하지 못한다면 또 괴로워하고 나에게 실망할것이다.

와이셔츠 다리기, 구두닦기는 당장 가능하지 않는가.

누군가는 이 글을 보고 한심하다고 생각하며 썩소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하다.

나도 부끄럽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이든다.


하지만 그만 둘 수가 없다.


썩소라도 지을 수 있다는 그 여유가 너무나 부럽기 때문이다.

 

 



 

'초보블로그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 마이링크 꾸미기  (3) 2011.05.11
[카테고리 다른 글] 박스 꾸미기!  (1) 2011.05.08
내 글 보호하기(펌금지)  (0) 2011.05.08
카테고리 펼치기  (0) 2011.05.08
허물을 벗다(1)  (0) 2011.04.26
Posted by 밍이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