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습관은 무섭다.
누가 말했던가?
습관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들이기 나름이라고...
몇 년간 베어있던 습관을 바꾸려고 하니 방해 요소들이 너무나 많다.
움직이기 싫어하는 몸뚱아리와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의 변화에 강력히 거부하고 있다.
항상 그렇듯이
머리속에서는 해야하는데....당장 해야하는데.... 라고 외치고 있고
뭐부터 해야하지?
어떻게 풀어야하나?
또 결과없는 생각에 꼬리를 물고 있다.
머리가 아파오고 짜증이 쏟구친다.
뇌를 끄집어 낼 수 있다면 차가운 얼음물에 담아놓고 수세미로 빡빡 씻어내고 싶은 심정이다.
더 이상 내 삶에 부끄럽고 싶지 않다.
후회하고 비참해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말씀하셨던가?
고민은 짧게 행동은 즉시!
고민의 70%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
20%는 오해에서 생긴일
5%는 어쩔 수 없는 일
4.9%는 습관적으로 한다고 한다.
그럼 진정한 고민은 0.1%란 말인데...
지금까지 결론없는 99.9%에 고민하고 괴로워하며 아까운 시간을 허비했단 말인가!
진정으로 고민해야할 0.1%는 시도조차 못한채...
참 한심하도다...한심하도다.
*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명언이다.
물론 나도 들어봤다.
심지어 누가 한 말인지도 안다.(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
현재 나의 모습을 바꾸려면 행동이 필요하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
이 단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블로그를 만들고 반성하며 노력하고 있다.
"한 번에 바뀐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손쉽게 행동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시행하여 변화되는 나의 모습에 행복을 느껴보자.
내일부터 부시시한 머리에 힘도주고, 구겨진 와이셔츠도 다려입고,
구두도 깔끔하게 닦고 출근하리라.
아니다!
생각하고 판단했다면 지금 당장하자.
혹 내일 행동하지 못한다면 또 괴로워하고 나에게 실망할것이다.
와이셔츠 다리기, 구두닦기는 당장 가능하지 않는가.
누군가는 이 글을 보고 한심하다고 생각하며 썩소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하다.
나도 부끄럽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이든다.
하지만 그만 둘 수가 없다.
썩소라도 지을 수 있다는 그 여유가 너무나 부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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