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계획으로 회사 단합대회 다녀왔습니다.
유익한 시간과 많은 추억을 만들어 왔는데 그 중에서 ‘담력키우기’ 프로그램이 가장 생각이 나는군요.
자정 시간에 맞춰 폐교에 들어가 물건을 가져오는 프로그램인데…..
정말 정말 정말 무섭더라구요.
솔직히 전 실패…..--;
특히 “구미호”, “처녀귀신”
지금 생각만 해도 온 몸이 오싹오싹 하네요.
덥고 짜증나시는 분들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 귀신 2명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당연히 위에서 언급한 두 분들이죠^^
그럼 구미호님부터 파헤쳐 볼까요?
1) 이름
구미호(귀신이 아니라 요괴로 통함)
2) 좋아하는 것
인간의 간(동물의 간도 상관없다)
인간의 피를 먹기도 하지만 누가 그랬던가 씹는 맛이 최고라고
3) 특기
덤블링 하면서 변신하기.
가끔 남자 또는 스님으로도 변신한다.
자기가 죽인 사람의 해골을 머리에 쓰면 그 사람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
4 ) 외모
이름대로 꼬리가 9개 달린 백여우다.
평상시에는 아주 초절정의 미녀로 생활을 하며 상당히 갸늘픈 모습이다.
5)여우구슬이란?
여우구슬은 사람들의 정기를 모아 만든 구슬이다.
이 구슬은 좋은 기운만 가지고 있어 그것을 삼키는 사람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다.
영화 ‘구미호’에서 정우성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에서 이승기
한 마디로 부럽다.^^
6) 약점
구미호는 스님도 아니고 부적도 아닌 ‘개’를 무서워 한다.
특히 ‘삼족구’란 개가 있는데 크기는 작지만 氣가 워낙 강해서 꼼짝도 못한다.
우리나라 대표 카리스마 ‘처녀귀신’
1)이름
처녀귀신(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도 못해보고 죽었으니 恨이 많을 수 밖에 없다.)
2) 특징
앙드레 김 후계자라고 할 만큼 항상 24시간 똑 같은 소복만 입고 다닌다.
3) 외모
창백한 얼굴에 머리는 항상 길게 풀어 헤쳤으며 가끔씩 입가에 빨간 피를 흘리고 있다.
특히 손톱은 길고 마른 체형이다.
아직 뚱뚱한 처녀귀신은 본 적이 없다.
4) 취미
가느다란 목소리로 “으흐흐흐~~”소리를 내며 숨바꼭질을 하는 고약한 취미가 있다.
5) 왜! 흰 소복만 고집하는가?
흰색은 죽음을 상징하는 색이며 순결한 여성을 표현하는 색깔로는 흰색만큼 잘 표현되는 색깔이 없기 때문이다.
6) 약점
총각귀신과 영혼 결혼식을 올려주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왜? 무엇 때문에 죽었느냐?
죽은 원인을 밝혀주는 것이 더 효력이 있다.
올 여름에도 그녀들과 함께 한다니 소름이 끼치네요.
암튼 잠시만이라도 더위를 잊게 해주는 그녀들의 노고를 위해 우리 모두 박수를 보내 줍시다. 짝 짝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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